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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리 갔다리 춤' 코미디언 남철씨 별세

중앙일보 2013.06.22 01:20 종합 10면 지면보기
원로 코미디언 남철(본명 윤성노·사진)씨가 21일 별세했다. 79세.



 유족들은 이날 “고혈압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건강이 안 좋았는데 최근 식사를 못해 많이 쇠약해졌고, 오늘 아침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말했다.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고인은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코미디언 남성남(82)씨와 콤비로 60~70년대 극장쇼, TV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두 사람의 ‘왔다리 갔다리’춤은 어린이들까지 따라 할 정도로 유행이었다. 남철·남성남 콤비는 2000년대 들어서도 후배 코미디언들과 함께 방송 무대에 섰다.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지영자씨와 1남1녀.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 발인은 23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장으로 치러진다. 3010-2291.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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