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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알래스카 이상고온 … 35.5도까지 치솟아

중앙일보 2013.06.21 00:55 종합 18면 지면보기
북극에 인접한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이달 들어 유례없는 ‘이상고온’이 계속되고 있다고 민간 기후정보 웹사이트인 ‘웨더 언더그라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6월 현재 알래스카 주도 앵커리지의 도심 평균 기온은 섭씨 26도로, 16~20도인 평년 기온보다 최대 10도 높아졌다. 또 알래스카 북부에 있는 산악 마을 탈키트나에서는 17일 한때 기온이 1969년 이후 최고치인 35.5도를 기록했다. 알래스카의 쇼핑센터에서 선풍기가 동나는가 하면 태닝 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이상고온에 따른 특수도 나타나고 있다. 웨더 언더그라운드의 기상학자 제프 마스터스는 “지금 알래스카의 날씨는 60년대 이후 최악의 ‘폭염’으로 정상 수준을 한참 벗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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