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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전력IT 산단 이달 말 불 밝힌다

중앙일보 2013.06.19 01:26 종합 16면 지면보기
부지 조성과 공장 신축을 마치고 기업 이전이 한창인 춘천전력IT 문화복합 산업단지.
춘천시 남산면 강촌에서 자동차로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촌IC 방면으로 가다 보면 소주고개 아래 오른쪽 야산에 공사 현장이 나타난다. 저수지 둑 역할을 하는 도로에서 보면 일부 공간은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건물이 눈에 띈다. 태양광집열판을 지붕으로 한 건물, 아름다운 무늬로 장식된 건물, 빨간 박스형 건물 등 대학캠퍼스 강의실 또는 사무용 공간처럼 보이는 이들 건물은 공장이다. 전력 IT 분야 국내 최대 집적단지인 춘천전력IT 문화복합 산업단지의 모습이다. 단지에는 수상 문화 공간을 겸하게 될 저류지, 옛 성곽이 연상되는 돌담과 어우러진 원두막 등도 있다.


케이디파워 등 입주 시작
지역 인재 채용 늘리기로

 춘천전력IT 문화복합 산업단지가 이달 말 본격 가동된다. 이 산업단지는 수배전반을 비롯해 태양광, LED조명 등을 생산하는 케이디파워를 주축으로 계열사와 협력사 등 14개 기업과 (재)기초전력연구원 춘천시험인증센터가 둥지를 튼다. 춘천시험인증센터는 14일 이미 입주했으며 케이디파워는 15일부터 서울 구로구 본사와 김포의 공장시설을 이곳으로 옮기고 있다. 7월 입주하게 될 2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도 이전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단지 직원은 케이디파워 130명 등 모두 499명. 케이디파워는 춘천 이전을 추진하면서 이미 이 지역 연고자 35명을 채용했다. 각 기업은 사업 규모를 확대해 2014년 말께에는 단지 내 전체 고용 규모를 800명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각 회사가 출자해 만든 법인 메가시티 이천수 대표는 “춘천시의 인력풀 제도를 활용해 직원을 채용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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