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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공매 경쟁률 5.8대 1 기록

중앙일보 2013.06.19 00:52 경제 7면 지면보기
요즘 공매가 ‘틈새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잘 알려진 법원경매에 비해 경쟁이 덜하고 지난해 관련 법 개정으로 진입 문턱이 낮아진 덕분이다. 공매는 세금 체납 등으로 세무서나 지자체 등에 압류된 물건을 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개 입찰로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권리관계 공개로 인기 높아져

 캠코에 따르면 올 1월 2.3대 1이던 주거용 건물의 평균 공매 경쟁률이 지난달 3.6대 1로 껑충 뛰었다. 특히 지난달 아파트 경쟁률은 5.8대 1을 기록했다. 송유성 캠코 조세정리부장은 “4·1 부동산대책에 따른 취득·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보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그동안 감춰져 있던 임차인 현황이나 점유관계, 보증금 규모 등이 공개되면서 불확실성이 걷힌 영향도 있다.



지지옥션 하유정 선임연구원은 “공매 리스크가 줄어들었고 법원경매보다 덜 알려져 더 싸게 낙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공매는 인터넷 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물건 조회부터 입찰·낙찰·계약까지 할 수 있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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