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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더 낸 이자 240억 돌려받는다

중앙일보 2013.06.18 00:26 경제 4면 지면보기
은행권이 지난 5년 동안 과도하게 받은 대출이자 240억원을 이달 말까지 고객에게 돌려준다. 금융감독원은 17개 은행이 예·적금을 담보로 대출하면서 과다하게 받아간 이자를 환급하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떼일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도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해 고객으로부터 부당하게 높은 이자를 받았다는 것이다. 은행이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이자는 총 240억원이다. 대출자 1인당 평균 36만원(총 6만6431명)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에 환급해야 할 이자가 202억원(총 5만430명)을 차지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55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41억4000만원) ▶기업(37억원) ▶우리(25억원) ▶하나(23억9000만원) ▶SC(15억원) ▶외환은행(8억3000만원) 순이다.


금감원, 부당한 고리 대출 환급
이달 말까지 고객 계좌에 입금

은행은 환급 금액을 대출자별로 확정해 이달 말까지 대출자 명의의 계좌에 입금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금 내역을 유선전화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알리기로 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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