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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가 매장 인테리어 비용 절반 부담

중앙일보 2013.06.07 00:34 종합 18면 지면보기
돌코리아는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후룻볼’과 ‘후룻바틀’ 출시를 기념해 무료로 나눠줬다. [뉴시스]
백화점·대형마트는 앞으로 입점업체에 인테리어 비용을 절반 이상 전가하지 못하게 된다. 또 TV홈쇼핑 방송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은 원칙적으로 TV홈쇼핑사가 부담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표준거래계약서 개정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홈쇼핑은 제작비 요구 못해

 계약서는 기초시설 비용과 매장 인테리어 비용으로 나눠 비용 분담 기준을 제시했다. 매장 바닥과 조명·벽체는 대형 유통업체가 부담하고 입점업체는 기초 시설을 변경할 때 추가되는 비용에 대해 사전 서면약정을 체결해 비용을 분담하도록 했다.



 또 매장 리뉴얼 차원에서 인테리어를 변경할 때는 백화점이나 마트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입점업체가 좋은 위치로 이동하거나 입점업체에도 이익이 될 때는 비용을 분담할 수 있다. 이때도 분담금액이 비용의 50%를 넘을 수 없다.



 공정위는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도 개정해 모델·판매전문가(쇼호스트) 출연료, 세트제작비와 관련해 납품업체에 비용부담을 전가할 수 없도록 했다.



세종=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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