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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기업]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 아시아 대표 브랜드 만든다

중앙일보 2013.05.30 03:3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아모레퍼시픽은 시장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의 라네즈 매장은 아세안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각 국가별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국·아세안 지역은 질적 성장, 유럽·미주 지역은 사업 안정화, 일본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홍콩·중국에서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라네즈’를 아시아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3년 싱가포르 중심 상권의 고급 백화점에 문을 연 라네즈 매장은 아세안 시장을 향한 토대 역할을 한다. 라네즈는 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서 호평받고 있다.



국내 한방샴푸 시장에서 3년 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려(呂)’는 해외 시장 1위도 노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올 1월에는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중국 등에도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한방화장품 ‘설화수’는 2011년 3월 베이징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4년 동·서양 명품브랜드의 각축장 홍콩, 2010년 최신유행도시 뉴욕에 이어 세번째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설화수는 2004년 홍콩 센트럴빌딩에 부티크 형태의 독립매장을 열면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홍콩 캔톤로드에 ‘설화수 스파’를 오픈하는 등 현재 홍콩 내 5개 매장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5개 도시 최고급 백화점에서 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설화수는 지난해 9월 싱가포르와 대만, 10월 태국에 진출했다. 설화수는 2015년까지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아세안 6개국 진출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지속가능한 경영’도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면서 환경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회사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원료는 물론이고 제조기술, 제품 디자인, 포장까지 친환경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공정무역활동인 ‘아리따운 구매’, 무분별한 팜 나무 농장 개간을 막는 ‘지속가능 팜 오일 구매’ 등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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