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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기업] 신세계그룹 강남터미널 인수로 유통 시너지 기대

중앙일보 2013.05.30 03:3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신세계는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복합 쇼핑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는 하반기에착공에 들어가 2016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모두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올 4월에는 신세계가 최대주주로 있는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를 2200억원에 인수했다. 이곳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입점한 센트럴시티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터미널 부지 개발이 현실화될 경우 ‘신세계타운’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지난달 광주신세계의 임대차 기간도 오는 2033년까지 연장해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영업권을 확보했다. 임대보증금을 270억원에서 5270억원으로 높였지만, 80억원가량의 연간 임차료는 없어졌다.



15일에는 울산광역시에 신규 점포 출점을 위한 부지도 새로 마련했다. LH공사로부터 우정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2만4300㎡(7350평)를 555억원에 매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부지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레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지역 최대의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만들어 이르면 2018년께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 쇼핑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우선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는 빠른 시간 안에 설계 및 보상·인허가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 2016년 오픈할 예정이다. 또 교외형 복합쇼핑몰로 개발 중인 하남 유니온스퀘어 역시 하반기 중 착공, 2016년 오픈을 위한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마트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4월 진열도급인력 9104명, 5월 패션전문 판매인력 166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모든 인력은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상여·성과·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좋은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를 하고 로컬푸드와 반값 상품을 늘리는 등 유통구조 혁신 노력을 강화한다.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란 수입품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찍어 정품 통관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제도다. 로컬푸드는 지난해 100억원에서 2013년 450억원, 2014년 7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 반값TV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반값상품은 커피·과자·음료·세제 등 전 카테고리에 대해 폭넓게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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