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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협 "매출 반 토막… 피해 보상을"

중앙일보 2013.05.30 00:21 경제 4면 지면보기
남양유업 현직 대리점주들이 본사에 보상대책을 요구했다. 전국 960개 남양유업 대리점주 단체인 전국대리점협의회(회장 안희대)는 29일 “남양유업은 피해 당사자인 전국 대리점들과 보상·지원책 협상을 즉각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전국대리점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절반 넘게 줄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관행 등을 고발한 전직 대리점주로 구성된 피해대리점협의회와는 별개 단체다.



 전국대리점협의회는 “남양유업과 피해대리점협의회의 이해관계 싸움에 진짜 ‘을’인 현직 대리점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사 측이 우리를 이용하려 들거나 피해대리점협의회가 본사의 사주를 받은 어용단체라고 비방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대리점협의회 측은 사태가 해결되길 묵묵히 기다렸지만 생계의 위협을 느낄 지경이 되자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것이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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