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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3호기'도 불량? 밀양송전탑 '엎친데 덮친격'

머니투데이 2013.05.29 10:57
[이현수기자 hyde@]



신월성원자로 전경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 등 원전 4기의 제어케이블 시험성적 위조가 드러난 가운데 신고리3·4호기의 부품 시험조건 역시 위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정된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가동을 준비중인 신고리3·4호기 운영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이와 연관된 밀양 송전탑 공사의 동력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관계자는 "신고리3·4호기의 케이블 시험조건이 위조된 것으로 밝혀진 만큼 추가조사를 해봐야한다"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고리3호기를 예정대로 12월에 가동한다고 했지만, 가동 여부는 원안위가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8일 이은철 원안위원장은 "신고리 3·4호기 안전등급 케이블 위조 제보를 받아 신고리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에 대해 우선 조사한 결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고리 3·4호기는 영남일대 전력공급을 위해 올 12월과 내년 9월 각각 가동할 예정이었다. 원안위의 추가조사로 일정이 미뤄질 경우 신고리3호기 가동날짜에 맞춰 강행했던 밀양765kW송전탑 공사는 명분을 잃을 수밖에 없다. 한국전력은 신고리3호기의 시험운전 기간까지 감안해 지난 20일 공사를 재개한 상태다.



한국전력공사가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서 송전탑 건설을 재개한 20일 오전 반대하는 주민들이 공사를 막아서 투입 인력들이 손을 놓고 있다. /사진= 김평화 기자
원전 2기의 가동이 늦춰지면 겨울전력 수급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정부가 '전력수급비상대책본부'를 꾸려 9월까지 운영한다고 했지만, 올여름 고비를 넘기더라도 신고리3호기 가동에 문제가 생기면 올겨울 전력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에 대해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신고리 3호기 안전성에 대해선 원안위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며 "신고리 3호기의 상업운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안위 관계자는 "안전성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원안위가 가동허가를 내릴 수 없다"며 "지난해 말 터졌던 품질검증서 위조 건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조사하고 있다. 교체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했는지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한 두달 만에 끝날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8일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 등 총 4기에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안전등급 제어케이블이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현재 가동 중인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원자로를 정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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