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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1조2000억원 규모 투자유치·자산매각, 선순환 경영 이끈다

중앙일보 2013.05.27 01:16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신도시를 개발하고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구도심은 재창조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2003년 5월 24일 창립 이래 현재까지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해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통합공사 출범 1주년 계기
업무 혁신, 위기 관리에 힘써
1분기 목표 대비 117% 경영성과



고품격 아파트 웰카운티 및 취약계층을 위한 해드림 국민임대주택,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등 현재까지 총 1만2286세대를 공급해 정주환경 개선 및 주택보급률 제고에 기여해 왔다. 또 서창지구·영종하늘도시 등 택지를 공급해 양질의 주택공급에 기여하는 한편, 서구 검단지역의 난립한 무허가공장 정비 및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영종하늘도시 및 미단시티,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인천대 송도신캠퍼스 이전 및 도화지구 개발,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등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구도심의 재생·재창조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광역도.
◆통합으로 경쟁력 강화, 정체성 확립=인천도시공사의 주력사업은 택지개발사업과 주택건설사업이다. 이들 개발사업의 특성상 사업 초기 개발용지 확보를 위해 대규모의 자금을 토지보상비 또는 아파트용지매입비 등으로 선투입하고 용지와 주택을 분양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 및 건설경기 침체와 더불어 문어발식 PF사업들의 동시 추진으로 안전행정부로부터 경영개선명령과 감사원 감자요구까지 받게 됐다. 결국 지방공기업 경영선진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2011년 말 인천관광공사와 통합했다.



◆새로운 도약 시작하는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통합공사 출범 1주년을 맞는 올해 초 부채비율 300%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및 자산매각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 올해 1분기만 총 3500억원 규모의 자산매각과 투자유치를 일궈냈다. 단순 계산하면 목표 대비 117%의 경영성과를 본 셈이다.



최근 송도 5공구 RC-2 공동주택용지 및 E4호텔의 연이은 자산매각과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초 구월지구 내 S-2 공동주택용지(757억원)를 ㈜유승종합건설에 매각 완료하고, 최근 송도 B1부지, 도화구역 일부 토지 등 2341억원 규모의 신규출자 확정까지 더해져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송도 RC-2 부지 매각성공과 더불어 인근 RC-4 공동주택용지(2401억원)에 대한 건설사 및 시행사의 접촉이 줄이어 늦어도 상반기 중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추가 자산매각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로 경영여건이 더욱 호전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인천시 동반성장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세부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자산매각 지속 추진 및 역량 강화, 전략적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윤리경영·사회공헌 지속 실천, 치유·격려의 조직문화 정착 등 내부 조직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위기경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적으로 지난해 도시개발공사와 관광공사의 두 기관이 통합돼 경영정상화 기반 구축과 서로 ‘화합’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준비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드는 10주년을 맞아 공사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을 위한 ‘치유’와 ‘격려’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두진 사장은 “반드시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및 자산매각을 반드시 성사시켜 경영여건을 안정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간접 투자와 공격적인 선순환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경영의지를 밝혔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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