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야구] KIA 잡고 4연승 … 너무 센 넥센

중앙일보 2013.05.04 01:03 종합 13면 지면보기
결승 홈런을 친 박병호가 3일 KIA와의 경기가 끝난 후 동료와 자축하고 있다. [뉴시스]
넥센이 KIA마저 꺾었다. 지난해 챔피언 삼성과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넥센은 3일 KIA와 벌인 목동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넥센은 2위 KIA를 1.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를 지켰다.


박병호 결승 솔로포 … 선두 지켜
목동구장 올 시즌 첫 관중 만원

 목동 경기는 올 시즌 처음으로 꽉 찼다. 넥센과 KIA의 순위 경쟁에 대한 관심으로 경기 시작 20분 만에 표 1만2500장이 다 팔렸다. 양팀은 투수전을 벌였다. 평균 자책점 1위인 KIA 선발 양현종은 최고 시속 149㎞의 직구를 앞세워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넥센 타선을 압도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도 6이닝 무실점으로 양현종에게 밀리지 않았다.



 승패는 홈런 한 방에 갈렸다. 넥센 박병호가 5회 선두타자로 나와 결승 솔로포를 때렸다. 양현종의 시속 142㎞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넥센은 밴헤켄에 이어 이정훈-한현희-송신영이 나와 나머지 3이닝을 잘 막았다. 지난달 NC에서 친정팀으로 돌아온 송신영은 시즌 첫 세이브로 밴헤켄의 3승을 도왔다. 양현종은 8이닝 1실점으로 완투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뒤 염경엽 넥센 감독은 “3일 연속 등판에도 고참답게 잘 던져준 이정훈과 송신영의 활약 덕분에 승리했다”고 기뻐했다. 넥센 구단은 KIA와의 4일 경기도 매진됐다고 밝혔다.



 넥센에 3연패했던 삼성은 사직 원정에서 롯데를 10-3으로 눌렀다. 잠실에서는 LG가 두산을 6-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SK를 5-1로 눌렀다.



김우철 기자



◆3일 전적



▶LG 6-3 두 산 ▶넥 센 1-0 KIA

▶한 화 5-1 SK ▶삼 성 10-3 롯 데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