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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찾은 윤진숙 장관 "제가 유명해서 인기가…"

온라인 중앙일보 2013.05.01 15:37






























윤진숙(58)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다.



윤 장관은 1일 오전 5시 30분 수협중앙회 관계자들과 서울 노량진동 노량진수산시장을 둘러봤다. 감색 점퍼에 검은색 단화 차림으로 나타난 윤 장관은 빨간색 장화로 갈아신고 시장을 돌았다.



한 상인이 “어머, 너무 젊으시다. 악수 한번 하자”고 윤 장관에게 인사를 건네자 “젊게 봐주셔서 고맙다”고 답례했다. “장관님. 커피 한 잔 하고 가세요”라며 반갑게 맞는 상인도 있었다. 반면 “장사도 잘 안 되고, 물건도 없다. 비싸니까 안 팔린다”, “서울시가 노량진 시장에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등 지원을 촉구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윤 장관은 시장에서 꽃게 2㎏와 문어 1㎏을 각각 6만5000원, 3만5000원에 구입했다. 지갑에 5만원 밖에 없었던 윤 장관은 수행원으로부터 5만원을 빌리기도 했다.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등 고초 끝에 해양수산부 수장에 오른 윤 장관은 상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윤 장관님 프로필을 꿰뚫고 있다”고 한 상인이 말하자 “제가 인기가 높습니다. 워낙 유명해져서”라고 웃으며 받아 넘기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뉴시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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