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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도쿄도 지사 "이슬람 국가는 싸움만 해"

중앙일보 2013.05.01 01:07 종합 10면 지면보기
일본 도쿄도의 이노세 나오키 지사가 2020년 올림픽 유치 경쟁과 관련해 이슬람 국가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노세 지사는 지난달 26일 미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 국가들이 공유하는 것은 알라뿐”이라며 “서로 싸움만 하고 계급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도쿄는 2020년 여름 올림픽 유치전에서 터키의 이스탄불과 경쟁하고 있다. 그는 또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이스탄불이 유리하지 않은가”란 질문에 대해 노인들이 장수하는 일본의 환경을 언급하면서 “터키에 젊은 사람은 많을지 모르지만, 빨리 죽는다면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이노세 지사는 30일 “이슬람 국가들이 오해할 만한 말을 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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