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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연비 거품 3~5% 더 뺀다

중앙일보 2013.05.01 00:36 종합 19면 지면보기
자동차 연비에 끼었던 거품이 3~5% 빠질 전망이다. 정부가 연비 산출식을 현실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자동차 연비 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30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연비 산출 계산식에 적용되던 탄소함량밀도값(휘발유 640g/L)이 실제 연료의 탄소함량밀도값(613g/L)으로 바뀐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차는 4.4%, 경유차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은 각각 3.5%, 2.9%씩 연비가 하락한다. 실제 바뀐 연비산출방식을 적용하면 연비가 L당 13.9㎞인 아반떼는 13.3㎞/L로, 연비가 11.9㎞/L인 쏘나타는 11.4㎞/L로 0.5~0.6㎞/L 정도 줄어든다. 연비를 과장 표시할 경우 부과되는 처벌 기준은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에서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으로 크게 강화됐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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