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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지진에 두 다리 깔린 102세 노인 '극적 생존'

온라인 중앙일보 2013.04.23 15:33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진 현장에서 102세 노인이 지진 잔해더미를 헤치고 극적으로 살아남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정보사이트 온바오는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뤄 차이파(102)가 지진 폐허에서 살아남았다고 22일 전했다.



쓰촨성 루산현에 홀로 거주하는 뤄는 20일 오전 8시쯤 지진이 발생하자, 집에서 뛰쳐나와 대문을 열었다. 그러나 담과 대문이 무너지면서 벽돌 더미에 두 다리가 파묻혔다.



뤄 노인은 결국 사력을 다해 벽돌을 하나하나 치우고 두 다리를 빼냈다. 그러고는 큰길까지 기어나가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인근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심각해 이날 저녁이 돼서야 구조대원에게 발견됐다.



뤄 노인은 곧바로 쓰촨대 화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한 부상자 중 가족들을 외지로 떠나보내고 홀로 집을 지키고 사는 노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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