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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짜리 '섬리'는 즉시전력감? 야후, 새 앱서 뉴스요약 서비스

온라인 중앙일보 2013.04.23 14:09
야후가 ‘섬리(Summly)’ 기술을 도입한 새 애플리케이션(앱) 을 출시했다. 야후가 지난달 말 약 3000만 유로를 들여 섬리를 인수한지 한 달도 되기 전 자사 앱에 적용한 것이다.



야후는 22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새 단장한 모바일 앱 ‘야후!’를 소개했다.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를 지원하는 아이폰 전용 앱이다. 새 야후 앱은 뉴스·이미지 검색을 강화했다.



특히 섬리가 가지고 있는 뉴스 브리핑 기능을 도입한 것이 눈길이 끌었다. 야후 앱은 또 사용자 맞춤형 뉴스목록을 함께 제공한다.



섬리는 장문의 뉴스 기사를 400자 내외로 요약해주는 앱이다. 영국의 닉 댈로이시오(17)가 2012년 개발했다. 야후가 10대 고등학생인 댈로이시오에게 43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관련 기술을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신들은 야후가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섬리 기술을 자사 앱에 탑재한 것에 주목했다. 또 야후가 섬리를 구현하기 좋게끔 자사 앱을 재설계할 정도로 공을 들인 점도 눈 여겨봤다.



21일 야후는 “모바일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조민형 기자 jomin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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