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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쟁나면 이득"…돈 계산하는 일본에 발끈

온라인 중앙일보 2013.04.23 07:51
[앵커]



한국에서 전쟁이 나면 일본이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인터넷에 이런 일본 언론 기사가 퍼져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성인 주간지 기사였습니다. 문제는, 이런 어이 없는 글을 일본 네티즌들이 열심히 퍼나른다는 겁니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흥분할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김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일본 경제에 도움이 된다'



최근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기사입니다.



기사의 진원지를 추적해보니 일본의 유명 성인 주간지가 지난 18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이 주간지는 경제와 군사 전문가 주장을 통해 한국에서 전쟁이 나면 일본이 막대한 이익을 얻을 것이며 무기 수리를 하는 중공업이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면 별 실익이 없다는 점도 실었습니다.



6·25 전쟁으로 일본 경제가 회생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성인 잡지가 보도한 황당한 내용을 일본 네티즌들이 퍼나르며 증폭 시키는 겁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발끈했습니다.



[이태경/대학생 :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에서 남일 보듯이 보는 것 같아요. 자기 좋은 대로만 보는 것 같고…]



전문가도 일본인들의 행태를 꼬집습니다.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양학부 교수 :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관심을 갖는 일본인들이 늘어나고 있고 잡지가 자극시키고 있어 좋지 않습니다.]



한반도가 위태로운 시기에 돌출된 일본인들의 주장이 양국 관계를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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