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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으로 눈 피로 줄이자

중앙일보 2013.04.23 06:34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에 맞는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사진은 라문의 ‘아물레또’를 이용해 독서하는 모습.
눈의 건강을 지키는 요건 중에는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다. 하지만 대부분 행동습관을 교정하거나 음식과 의료처방에만 의존할 뿐 이를 모르고 지나치기가 일쑤다. 나이가 들수록 시력 저하, 잦은 눈물 등 눈의 피로감은 더욱 커져 조명의 중요성도 커진다.


빛 떨림 적고 자외선·적외선 방출 안하는 LED 램프 선택을

성인도 시력 관리 필요



시력에 대한 생각이나 관리는 주로 어린 아이나 청소년기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성인에게도 시력 관리·보호를 위해 알맞은 조명 사용이 필요하다.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들은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사회생활이나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이 같은 요인들과 발생 시기를 적합한 조명사용으로 늦출 수 있다. 자외선 차단크림처럼 단시간에 효과를 발휘하진 않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는 뜻이다.



 형광물질로 빛을 내는 형광등은 빛의 떨림 현상이 단점이다. 인지하기 힘들지만 눈의 조리개인 홍채는 동공의 확장과 축소를 반복하게 해 빛의 떨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만큼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것이다. 눈에미소 안과 구형진 원장은 “그런 이유로 LED조명에 관심을 갖는 추세”라며 “빛과 색감이 부드러워 다른 램프에 비해 눈의 피로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눈 피로하면 집중력 낮아져



요즘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30~40대가 많아졌다. 어린 시절부터 잘못된 눈 관리 습관 때문이기도 하지만 눈을 써야 하는 상황이 많아진 점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V와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전자어학사전 등 각종 전자기기 사용과 주변의 화려한 간판 조명이 공해로 작용해 피로를 키운다. 이들은 잦은 야근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아간다. 하지만 생활환경과 생활습관만 고쳐도 이 같은 요인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구 원장은 “책상 위의 조명기구는 눈의 피로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 하나”라며 “조명 선택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눈이 피로해지면 집중력이 낮아지고 산만해진다”며 “심하면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어렸을 때 시력을 결정하는 것 만큼 성인이 돼서도 시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LED 스탠드 램프인 ‘아물레또(amuleto)’ 판매사인 라문(RAMUN)의 안용수 한국지사장은 “스탠드 램프만 바꿔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오래 머무르는 환경과 자신의 안구 상태를 파악한 뒤 적합하게 램프 빛의 조도를 조절하거나, 필요하다면 램프를 가감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1단계 조도 조절 돼 맞춤 사용



이 같은 상황에서 한 때 삼파장 램프가 유행했던 스탠드 램프 시장에 최근 LED 램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파장은 기존의 형광(단파장) 램프의 연색성을 개선한 램프로, 형광 파우더의 원료를 개선, 빛의 삼원색인 청색·녹색·적색의 스펙트럼을 강화해 피사체의 색 표현 충실도를 높였다.



LED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은은한 밝기와 최저 발열량(장시간 켜두면 뜨거워지는 정도)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빛의 강도를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눈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백열전구 대비 전기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손실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소비전력이 백열등의 5분의 1수준이다.



또한 LED는 화합물에 전류를 흘려 보내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소자로 형광등에 비해 빛의 떨림이 적은 편이다. 일반 전구에 비해서도 자외선과 적외선 배출량이 적어 눈과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도 작은 점이 장점이다.



이 같은 램프의 진화를 이끄는 최신 제품 중 하나로 라문의 LED 스탠드 램프인 ‘아물레또’를 꼽을 수 있다. 아물레또는 11단계 조도 조절과 최적의 디자인을 갖춘 램프다. 특히 11단계 조도 조절 기능은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 중 촛불 밝기 조도(sleeping mode)는 환자 관리용이나 수유용으로 적절하다.



3개의 링 형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어 불을 켰을 땐 빛을 발하는 엔젤 링(angel ring) 같은 느낌을, 불을 끄면 빨강색·노랑색 꽃이 섞인 화병 같은 조형물 이미지를 선사한다. 발광부가 원형이어서 아래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양춘희(43·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부는 “고등학생인 자녀를 위해 구입했는데 아이가 등교하고 없을 땐 내가 더 많이 사용한다”며 “전보다 눈 충혈이 적고 집중력도 좋아져 신문을 볼 때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김승연(여·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씨는 “초등학생 1학년 아이가 어둠 속에서 자는 걸 싫어해 취침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은은한 밝기와 상황별 조도 조절이 수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장은 “RoHS(유럽연합 유해물질 제한지침)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한 조명”이라고 말했다. “전자파를 최소화했으며 대학부속병원 안센터와 함께 자외선·적외선 미방출, 색 온도와 빛의 퍼짐 등 시력보호를 위한 최적화 설계 등에 대한 임상실험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관절구조를 이용해 벽을 향해 비추면 더 은은한 간접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라문 ‘아물레또’ 매장(서울 대치역 7번 출구 옆)을 방문하면 내게 맞는 조도와 기능을 갖춘 램프 선택 방법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 문의=1600-1547, www.ramun.com





<박정식 기자 tangopark@joongang.co.kr/사진 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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