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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기능 넘어 동영상·게임까지

중앙일보 2013.04.23 03:33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런즈` 내비게이션은 고성능 처리장치를 두 개나 갖춰 지니의 3D 맵과 HD 고화질 영상을 동시에 끊김없이 재생한다.
런즈(RunZ)는 카 인포테인먼트 브랜드다. 단순한 내비게이션이 아니라는 얘기다. 텔레매틱스 정보는 물론 음악과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까지 제공하는 팔방미인이다. 제품은 크게 표준형인 ‘AVN FS1 HD’와 순정형인‘FS1’, 매립용인 ‘NS3’으로 나뉜다. 1984년 창업해 29년 동안 정보기술(IT)을 쌓아온 제이씨현시스템의 기술력이 담겼다. 참고로 ‘AVN’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의 약자다.


카 인포테인먼트 브랜드 런즈
차 속도에 맞춰 자동 볼륨 조절도

 표준형은 3D 지도 속에 풀 HD 동영상을 재생하는 작은 화면을 띄울 수 있다. 고해상도지만 끊김 없이 재생한다. 각각의 영상을 맡는 두 개의 중앙처리장치(CPU)를 갖춘 덕분이다. 이런 형태는 국내 최초다. 지니 3D 맵과 KBS의 실시간 교통정보(TPEG)를 쓴다. 두 서비스 모두 평생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운행지역이 바뀌면 알아서 방송 채널을 찾아 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밖에도 똑똑한 기능이 많다. 예컨대 차의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볼륨이 조절된다. 각종 소음이 커지는 고속주행 때는 시스템이 알아서 볼륨을 높이는 식이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통화 및 전화번호부 전송, 아이폰을 이용한 음악 및 영상 재생, 안드로이드 폰 문자메시지 화면 표시 기능 등도 갖췄다.



 순정형 FS1은 현대 YF 쏘나타와 투싼 iX, 기아 스포티지 R, 폴크스바겐 등의 순정 AVN과 똑같은 디자인이다. 센터페시아에 손상이 없고 배선 및 각종 외부기기 단자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아울러 오디오 전원을 꺼놓더라도 후진 땐 후방카메라가 찍은 화면을 띄울 수 있다. 폴크스바겐은 광학주차 시스템과 에어컨 활성 화면까지 지원해 일체감이 뛰어나다.



 매립형인 ‘NS3’은 표준형 또는 순정형 AVN에서 오디오 기능만 뺀 제품이다. 오디오는 원래 차에 달린 기능과 연계해서 쓴다.‘NS3’의 두뇌는 ‘TTC 8801’로 자동차 멀티미디어용 CPU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뽐낸다. 8인치 대형 화면을 써서 시인성도 뛰어나다. 현재 ‘NS3’은 현대와 기아, 르노삼성, 쉐보레 전 차종을 지원한다.



취재팀=김영훈·박진석·이상재·이가혁 기자, 김기범 자동차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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