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생이 제1저자인 논문, SCI급 학술지에

중앙일보 2013.04.23 00:05 종합 28면 지면보기
인공 안테나 단백질 연구 논문을 쓴 광주과학기술원 서지원 교수팀. 왼쪽부터 서 교수와 제1저자 강보영·제2저자 정솔찬 학생, 제3저자 안영덕 연구원. [사진 광주과학기술원]


대학 4학년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과학 논문이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광주과기원 서지원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은 이 대학 서지원 교수팀이 식물의 광합성 단백질과 유사한 인공 안테나 단백질을 합성한 연구결과가 유기화학 부문 권위지인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 3월 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논문은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빛을 흡수할 때 사용하는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연구 결과물을 담았다. 서 교수팀의 논문 작성에는 광주과기원 화학과 4학년 강보영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SCI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 3700여 종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로 이공계 분야 학술 논문의 질적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인공 단백질을 만들 때 많이 활용되는 펩토이드를 사용해 5가지 형태의 광합성 안테나 단백질을 만들어냈다. 서 교수는 “인공 단백질은 용도에 맞게 만들어 쓸 수 있어 태양전지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최경호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