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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4·5번 요추 추간판 탈출 땐 E22 자극

중앙일보 2013.04.22 00:01 건강한 당신 10면 지면보기
감기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 요통이다. 허리가 아픈 요인은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추간판 탈출 환자가 가장 많다. 보통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줄여주는 완충 역할을 한다.



추간판 탈출이 가장 흔한 부위는 5번 요추와 1번 천골 사이다. 그 다음이 4·5번 요추다. 필자가 판단하건대 오히려 4∼5번에 탈출증이 더 많은 듯하다.



디스크 환자는 여성보다 남성, 특히 젊은 층에 많다. 4·5번 요추 디스크는 좌측에서 많이 발생한다. 4∼5번 요추 디스크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서금요법으로도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다.



A8 지점에서 1~1.5㎝ 지점이 E22 부위다(개인 차가 있음). 압진기(압통점 찾는 기구 또는 침봉의 뒷부분)로 꾹 눌러서 민감한 통증이 발생하면 4·5번 요추 추간판 탈출증 상응점이다. 왼손 E22에 과민 통증이 나타나면 왼쪽 디스크, 오른손 E22에 통증이 생기면 오른쪽 디스크다. 또 좌우 E22에 나타나면 양쪽 4·5번 탈출증이다.



4∼5번 요추 디스크는 대장질환이 있는 것처럼 처음에는 허리 쪽에 무거운 둔통을 느낀다. 그러다가 차츰 4~5요추 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더 악화하면 대퇴부 외측에서 무릎 정강이 바깥쪽 부위와 2·3·4발가락까지 마비되거나 저리다.



디스크 상태에 따라 단순통증·염증성 통증·유착성 통증이 있다. 운동장애까지 나타나면 병원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심하지 않으면 서금요법으로 잘 낫는다.



4∼5번 요추디스크의 상응점은 손바닥에서 E22다. 손등의 B7에서 약간 아랫부분의 상응점(디스크 상응부)과 B1 주변, 4∼5지 중수골 사이(요퇴부 상응부)에서도 과민 통증이 나타난다. 이들 상응점을 압진봉으로 매일 20∼30분 자극하고 금봉 소형(유색)을 테이프에 붙여 60분간 지속한다. 그리고 아픈 쪽의 D3·5·7번에 기마크봉(유색)을 붙여주기를 반복한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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