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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파워 엘리트 外

중앙일보 2013.04.20 00:33 종합 24면 지면보기
인문·사회



● 파워 엘리트 (C 라이트 밀스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512쪽, 2만3000원)= 1956년 첫 출간된 사회학의 고전이다. 소수의 권력 집단을 ‘파워 엘리트’라고 명명하고 미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심층 분석했다. 사회의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



● 오르한 파묵 (이난아 지음, 민음사, 264쪽, 1만8000원)= 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르한 파묵 작품의 번역가이자 터키 문학 연구가인 저자가 바라본 파묵의 삶과 작품 세계. 『내 이름은 빨강』 『순수 박물관』 등을 번역하며 파묵과 나눈 대화도 실렸다.



● 존재한다는 것의 행복 (앙투안 갈랑 지음, 최정수 옮김, 북하우스, 184쪽, 1만2800원)= 소아과 의사인 아버지가 장애아로 태어난 아들 토마에게 쓴 편지. 여든을 바라보는 노년의 아버지는 이제 40세 생일을 앞둔 아들에게 그 동안 함께 해온 시간의 혼란과 고통, 충만했던 감정을 되돌아본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음악 심리학 (사이토 히토시 지음, 이소담 옮김, 스카이출판사, 1만2900원)= 음악은 상상 이상의 힘을 갖고 있다. 청각 감성을 높이는 훈련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뇌과학과 연계해 음악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클래식을 듣는 사람은 머리가 좋다?’ ‘청각의 자극이 뇌를 변화시킨다’ 등이 눈길을 끈다.



경제·경영



● 모방의 경제학 (칼 라우스티아라·크리스토퍼 스프리그맨 지음, 이주만 옮김, 한빛비즈, 428쪽, 1만8000원)= 모방과 혁신의 상관 관계를 조명했다. 모조품이 판을 친다 해도 창작활동이 시들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혁신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 칼 라우스티아라는 미 UCLA대 법대 교수로 지적재산권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다.



● 비즈니스 컨피덴셜 (피터 어니스트 외 지음, 들녘, 박용희 옮김, 304쪽, 1만5000원)= 미 CIA의 작동원칙을 경영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살핀다. 사람을 꿰뚫어보는 법, 인재를 채용하는 법,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는 법, 중요한 정보를 방어하는 법 등 관리 노하우를 담았다.



과학·실용



● 퍼스트 콘택트 (마크 코프먼 지음, 민영철 옮김, 한길사, 376쪽, 2만원)= 지구 너머 생명체를 탐사하는 과학자들의 도전기. 세계 각지의 천문대와 우주생물학 연구자들의 세계를 생생하고 세밀하게 그렸다.



● 엄마도 힘들어 (문경보 지음, 메디치미디어, 280쪽, 1만3800원)= 22년간 중·고교 교단에 섰던 심리상담가인 저자가 10대 엄마들에게 주는 조언. 엄마들이 감정을 어떻게 다루면 덜 힘들어질지 다양한 실제 상담 사례를 곁들여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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