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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눈높이만 맞는 인사는 곤란”

중앙일보 2013.04.11 01:40 종합 8면 지면보기
친이명박계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0일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해야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다.


이재오, 당 회의서 공개 비판

 그는 또 “청문회는 청문회대로 하고, 당은 당대로 의견을 받고, 임명권자(대통령)은 임명권자대로 인사를 하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는 길”이라며 “청문회에서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는 인사가 있으면 대통령께서 과감하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해줘야 한다”고도 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청와대의 임명 기류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공개 비판에 대해 당내에선 청와대와 각을 세우며 당내 비주류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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