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능 영역별 ‘만점자 1%’원칙 없앤다

중앙일보 2013.03.30 00:19 종합 6면 지면보기
선택형 수능이 처음 도입되는 올해는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만점자 비율을 1%에 맞춘다는 방침이 폐기된다. 전체 문항 중 약 70%를 EBS 교재·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는 기조는 예년처럼 유지된다.


11월 7일 시행, EBS와 70% 연계
어려운 B형 난이도 지난해 수준

이번 수능은 11월 7일 치러진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험생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A형, 이보다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한다. 평가원 김경훈 수능출제본부장은 “두 유형을 선택할 수험생의 규모와 학력 수준을 예측하기 어려워 만점자 비율을 정하는 게 어렵다”며 “올해는 영역별 만점자를 1%로 맞추는 원칙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B형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이 될 것”이라며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는 국어 영역에서 듣기 평가가 없어진다. 반면에 영어는 듣기 문항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22개로 늘어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응시 과목은 지난해 최다 3과목에서 올해 2과목 이내로 줄어든다. 제2외국어에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된다. 모의평가는 6월 5일과 9월 3일에 두 차례 시행된다.



천인성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