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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21억↑ … 검사 유일 ‘100억 클럽’

중앙일보 2013.03.30 00:08 종합 10면 지면보기
사법부와 법무부·검찰, 헌법재판소 등 법조계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213명의 평균 재산총액은 20억472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법원·법무부·검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법조인은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139억2529만원)로 3년째 신고재산 총액 1위를 지켰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법조인은 성지영 대전지법 부장판사로 9685만원을 신고했다.



 29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법조계 재산공개 대상자 중 신고액이 100억원을 넘은 사람은 모두 5명이다. 지난해보다 1명 늘었다. 최상열 부장판사에 이어 문영화 사법연수원 수석교수가 127억4493만원을 신고했고, 검사 가운데 유일하게 100억원대를 넘긴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119억7133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최 지검장은 부인의 봉급저축, 주식 배당소득 등을 더해 지난해(99억6730만원)보다 21억원가량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다. 그 다음은 김동오 서울고법 부장판사(115억6188만원), 조경란 법원도서관장(100억8219만원) 등 순이었다. 법조계 재산총액 상위 10명 가운데 8명은 판사였다.



 대법원에서는 양창수 대법관이 46억508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인복 대법관이 가장 적은 4억8510만원을 신고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4억9827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법원에서 가장 적은 재산(1억9490만원)을 신고했던 방극성 전주지방법원장은 봉급저축액을 더해 2억1617만원을 신고했다. 검사 가운데에는 오광수 대구지검 1차장(2억3993만원)이 가장 재산이 적었다.



 헌법재판소에서는 김택수 사무처장이 89억171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박한철 헌재소장 후보자는 11억3663만원으로 헌재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김창종 재판관(11억906만원) 다음으로 적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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