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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된 김정은 집무실, 벽면 문구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2013.03.29 17:05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집무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9일자 노동신문 1면에는 김정은이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 장은 김정은이 책상에 앉아 전략미사일 부대 지휘관들이 제출한 서류를 살펴보는 사진이다.



집무실 벽에 걸린 차트에는 '( )략군 미 본토 타격 계획' 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나온다. '전략군 미 본토 타격계획'으로 유추된다. 28일 미군의 스텔스 B-2 폭격기가 군산 인근 해상에서 훈련한 것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배경에 이런 문구를 써 넣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0시 30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 부대의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사격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아군전략로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간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 상태에 들어가라”며 “미제가 남조선 상공에 련이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A까지 발진시킨 것은 반공화국 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 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신문에 보도된 다른 사진 한 장은 김정은이 컴퓨터 모니터가 놓인 책상 앞에서 서류에 무언가를 적는 모습이다. 이 사진으로 유추해볼 때 김정은은 아이맥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추됐다. 책상 위에 있는 모니터가 애플의 아이맥과 옆 모습이 똑같기 때문이다. 아이맥은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PC다. 이 모델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판매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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