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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연 8.75% 가장 짭짤

중앙일보 2013.03.29 04:00 주말섹션 2면 지면보기
전국에서 연간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 서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은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전국 평균치보다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국 평균치 밑돌아

 KB국민은행이 최근 내놓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실태조사결과를 보면 전국 1096개 단지 25만7027개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2월말 기준 1억8858만원, 전국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6.1%이었다. 임대수익률은 연간 임대료를 매매가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눈 것이다. 세금 등은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광주광역시 서구의 평균 매매가는 6532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8.75%이었다. 서울 지역은 매매가가 평균 2억2146만원으로 전국 평균치보다 높았지만 임대수익률은 연 5.65%에 그쳤다.



서울 지역 구별로는 금천구가 연 7.09 %로 전체 25개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은평구(연 6.71%), 동대문구(연 6.48%), 강서구(연 6.44%) 등 순이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개 구는 연 5%대에 머물러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7197만원, 임대 수익률은 연 6.17%였다. 시흥시가 연 7.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는 6644만원이다. 분당 등 성남시가 연 5.39%로 가장 낮았다.



 인천광역시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197만원, 임대 수익률은 연 7.32%였다. 인천에서는 중구가 8.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매매가는 5835만원이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의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8158만원, 임대 수익률은 6.77%를 기록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연 5.50%로 수익률이 제일 낮았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 팀장은 “임대수익률은 시세차익 기대가 낮은 지방, 그리고 서울에서는 비강남권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공실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은 수익률이 높다 하더라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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