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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일 잘 팔린 미술작가, 앤디 워홀 3600억

중앙일보 2013.03.12 00:27 종합 30면 지면보기
왼쪽부터 앤디 워홀, 장다첸, 피카소.


팝 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1928~87)의 작품이 지난해 세계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3억2900만 달러(약 36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워홀의 뒤를 이은 작가는 장다첸(張大千·1899~1983), 파블로 피카소(1881~1973), 치바이스(齊白石·1864~1957), 게르하르트 리히터(81), 쉬베이훙(徐悲鴻·1895~1953), 리커란(李可染·1907∼89), 마크 로드코(1903∼70), 프란시스 베이컨(1909~92), 푸바오스(傅抱石·1904∼65)다. 장다첸이 거래 총액 2억8700만 달러로 워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프랑스 미술정보회사 아트프라이스가 최근 발표한 ‘2012 세계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 골자다.

중국 장다첸 2위로 올라서
피카소·치바이스 3, 4위에



 지난해 경매시장에는 122억 달러(약 13조원)가 몰렸다. 2011년의 115억 달러보다 6%가량 늘었다. 2011년 3위에 머문 워홀의 도약엔 앤디 워홀 재단의 대량 세일이 주효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크리스티 경매를 시작으로 2만여 점의 실크스크린·회화·콜라주·사진 등을 팔 예정이다. 10위권에 중국 화가와 서구 미술가가 사이좋게 반반씩 포진하고 있다.



 국내 미술가로는 이우환(188위), 김환기(257위), 박수근(292위)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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