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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사랑' 스웨덴 릴리언 왕자비 별세

온라인 중앙일보 2013.03.11 17:45
스웨덴 베틸 왕자의 부인인 릴리안 왕자비가 97세의 나이로 10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뉴스1 등이 11일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왕실은 성명을 통해 릴리안 왕자비가 이날 스톡홀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릴리안 왕자비는 2010년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은 후부터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미국 출신인 릴리안 왕자비는 1976년 12월 현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삼촌인 베틸 왕자와 결혼했다.



그는 서민 출신이자 이혼녀라는 이유로 시아버지인 구스타프 6세 아돌프 당시 국왕에 반대로 결혼하지 못한 채 33년간 베틸 왕자와 동거했다. 이후 구스타프 6세가 사망하자 결혼식을 올렸다.



릴리안 왕자비는 1943년 영국 런던에서 베틸 왕자를 처음 만나 2년 뒤 배우였던 전 남편과 이혼했다.



베틸 왕자는 릴리안 왕자비와의 열렬한 연애로 스웨덴에서는 ‘프린스 차밍’으로 불린다. 베틸 왕자는 앞서 1997년 8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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