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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18세 '미스 러시아'에 비난폭주 왜?

온라인 중앙일보 2013.03.06 16:28






















 2013년 미스러시아에 선발된 엘미라 압드라자코바(18)가 일부 러시아 국민에게 혹평을 받고 있어 인종 비하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헤럴드 경제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언론들은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3 미스 러시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엘미라 압드라자코바가 인터넷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엘미라가 미스러시아에 선발되자 러시아 민족주의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러시아인 같지 않은 외모다. 미스 러시아 자격이 없다”는 비난 댓글을 달았다.



러시아인 엄마와 타타르 출신 아빠를 둔 엘미라는 진한 갈색 머리와 눈동자를 지녔다.



한 네티즌은 “미인 대회에 타타르 여성과 고지대나 저지대 소수민족들의 참여를 법으로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집시 여성은 러시아의 얼굴이 될 수 없다”며 독설을 퍼부은 댓글도 있었다.



결국 자신의 SNS사이트를 폐쇄했다는 엘미라는 “대중의 주목을 받는 사람은 부정적인 반응도 예상해야한다”라고 밝혔다.



2013년 미스 러시아에 선발된 엘미라는 10만 달러(약 1억원)와 장학금을 받았다. 러시아를 대표해 미스 월드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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