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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한국, 대만에 이기고도 탈락'

중앙일보 2013.03.06 09:37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한국의 WBC 1라운드 탈락은 외국 언론들에게도 충격적인 결과였다.



한국은 5일 대만에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1라운드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대만, 네덜란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순위 결정방식에서 3위에 그쳐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로이터는 6일(한국시간) '대만과 네덜란드가 WBC 2라운드에 진출한다'며 한국의 탈락 소식을 보도했다. '대만은 2009년 결승진출팀인 한국에게 2-3으로 패하고도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며 '한국은 네덜란드에게 0-5로 패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mlb.com은 '한국이 이겼지만, 대만이 2라운드 진출한다'며 '팀 퀄리티밸런스(TQB)에 의해 대만과 네덜란드가 각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TQB는 세 개의 팀이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 수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 매체는 '승자 결정 방식에 의해 대만과 네덜란드가 2라운드로 향하게 됐다'고 전하며 '2006년 WBC에서 4강에 오르고, 2009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에게는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이들은 2라운드에 진출할 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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