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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 벨연구소, 200억 지원받고도 특허 0건

중앙일보 2013.03.02 00:34 종합 4면 지면보기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설립한 서울 벨연구소가 서울시에서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도 특허 등록 건수는 전무하다고 민주통합당의 우원식 의원과 박양숙 서울시의원이 1일 밝혔다. 우 의원 등에 따르면 서울 벨연구소는 2008년 12월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국내 3개 대학과 함께 연구개발에 나서는 조건으로 서울시에서 2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특허 등록은 한 건도 없었다. 또 김 후보자는 서울 벨연구소를 만들며 ‘미국의 허가 없이는 기술 이전을 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았다. 우 의원 등은 “수백억원을 들이고도 연구 성과는 미흡해 혈세를 낭비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서울 벨연구소는 원천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단계에선 상대적으로 기술 이전이 활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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