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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40㎏' 20대女, 매끼 12인분씩 먹었던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 2013.02.27 13:59




하루 25인분을 해치우고 바로 모든 것을 토해버리는 여성이 7년간 겪었던 거식증을 극적으로 치유했다.



키 166㎝·몸무게 40㎏의 25세 해진씨. 식사시간마다 그가 먹는 음식의 양은 충격적이다. 앉은 자리에서 짜장면·탕수육·수제비·만두·쫄면·짬뽕·치킨·콜라 3L·김치볶음밥에 비빔국수까지 매 끼니 12인분이 넘는 음식을 남김없이 해치운다. 그가 한 끼에 섭취하는 열량은 무려 1만5000㎉이다. 매일 일반 여성의 25배가 넘는 칼로리를 섭취하면서도 음식의 맛을 느끼기는커녕, 제대로 씹지도 않고 급하게 입속으로 밀어 넣는 기이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매 끼 12인분의 음식을 먹은 이후에 나타나는 그의 행동이다. 앉은 자리에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모두 해치운 후 화장실로 직행해서 처음 먹은 음식이 보일 때까지 모두 구토를 한다. 해진씨는 섭취한 음식을 모두 게워냄으로써 살이 찌지 않을 것 같은 심리적 안정을 얻고 있었다.



매일 반복되는 이런 생활이 무려 7년째이다. 해진씨의 집요한 다이어트 집착은 폭식과 구토로 연결되었고, 7년간 제대로 먹은 것이 없는 거식증 환자가 되어버렸다. 그는 거듭된 폭식과 구토로 20대 초반부터 시작된 탈모와 생리불순으로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해진씨의 극적인 치유가 이뤄지는 과정은 27일 수요일 밤 9시 55분 JTBC ‘심리치유프로젝트-위험한 마음’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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