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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연금 중도 재납입 수수료 크게 준다

중앙일보 2013.02.27 00:15 경제 2면 지면보기
4월부터 즉시연금과 같은 저축성 보험의 중도인출금을 재납입할 때 붙는 사업비(수수료)가 많이 줄어든다.


실비 수준인 3만~5만원으로 낮춰

금융감독원은 최근 열린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보험약관 개선 방안을 4월부터 각 보험사 약관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저축성 보험에서 인출한 금액을 다시 넣을 때 납입금액의 2~3% 수준인 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실비 수준인 3만~5만원으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지금은 즉시연금에 2억원을 넣은 가입자가 1억원을 중도인출했다가 재납입하면 200만~300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4월부터는 많아야 5만원만 내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할 때 수수료를 한 번 냈는데 중간에 또 내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보험에 가입할 때 불필요한 다른 특약에 의무 가입하도록 설계한 상품은 더 이상 출시할 수 없다. 상해후유장애 보험에 사망특약을 끼워 넣거나 암보험에 가입할 때 질병사망특약에 의무 가입하도록 하는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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