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경기는 네덜란드, 윤석민 부탁해

중앙일보 2013.02.25 00:50 종합 28면 지면보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첫 판에 올인한다. 대표팀은 에이스 윤석민(27·KIA·사진)을 다음 달 2일 열리는 WBC 1라운드 첫 경기 네덜란드전 선발로 내정했다.



 윤석민은 24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1탈삼진·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첫 NC와의 평가전에서 3이닝 5피안타·2탈삼진·무실점을 했을 때보다 제구력이 더 좋아졌다. WBC 대표팀은 윤석민의 호투와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1로 이기고 NC와의 평가전 전적을 2승2패로 마무리했다.



 류중일(50) 대표팀 감독은 “선발요원으로 윤석민·장원삼(30·삼성)·장원준(28·경찰야구단)·송승준(33·롯데)·서재응(36·KIA) 등 5명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양상문(52) 수석코치는 “네덜란드전 선발로 윤석민을 생각하고 있다. 첫 경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잘 던지는 투수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양 코치는 “윤석민이 4회까지만 막아주고 타선이 3~4점을 내면 이후부터는 경기가 잘 풀릴 것 같다”고 기대했다.



 윤석민의 네덜란드전 선발 등판은 2라운드까지 염두에 둔 것이다. 윤석민이 네덜란드전에서 던지면 2라운드 첫 경기가 열리는 8일 등판할 수 있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이기면 대표팀의 4강 진출 확률은 더 높아진다. 일본 대표팀도 같은 이유로 첫 경기인 2일 브라질전에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를 등판시킬 예정이다.



김우철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