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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에 현대차, 또 대규모 광고

중앙일보 2013.02.25 00:42 경제 6면 지면보기
현대자동차가 미국 최대 영화축제에서 또다시 대규모 광고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는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ABC방송사가 중계할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30초 분량의 광고 9편을 내보낸다고 24일 밝혔다.


에쿠스·제네시스 등 9편

 현대차가 아카데미 광고에 처음 나선 것은 2009년이다. GM이 판매 부진 때문에 11년 동안 맡아왔던 아카데미 자동차 부문 스폰서를 포기하자 그 자리를 꿰찬 것이다.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현대차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될 무렵이었다. 아카데미 광고는 미식축구 수퍼보울 광고, 그래미 시상식 광고와 함께 현대차그룹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광고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연상케 하는 내용이 많이 포함됐다. 에쿠스 광고(‘Equus the Trailer’)는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진행되며 제네시스 광고(‘Paparazzi’)는 파파라치가 제네시스의 주행장면과 실내 조작장면을 몰래 사진으로 찍는 내용이다. 그랜저 광고(‘Thanks’)는 성우가 시상식 수상소감과 같은 화법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 밖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광고 1편과 아반떼 광고 2편 등도 방영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일 열린 수퍼보울 때도 싼타페와 뉴 쏘렌토 R 등 차종과 관련해 7편의 광고를 방영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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