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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 딸과 하룻밤 보내고…" 발언 파문

온라인 중앙일보 2013.02.21 16:37
미국 전 상원의원이 30년 전 동료 의원의 딸과 하룻밤을 보내 사생아를 낳았다고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유코피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의 피트 도메니치(80)는 20일(현지시간) 성명 발표를 통해 상원의원 재직시 동료 폴 랙설트 전 상원의원의 딸 미셸 랙설트와 하룻밤 성관계를 맺었음을 고백했다. 도메니치 전 상원의원은 2008년 은퇴할 때까지 임기 6년의 상원의원직을 6번이나 지낸 터라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이날 한 번의 관계로 랙설트는 임신해 아들을 낳았다. 아들 애덤 폴 랙설트는 해군장교로 복무하고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메니치 의원은 성명에서 “뉴멕시코주 유권자들에 용서를 빈다”며 “아내에게도 잘못을 충분히 사과했다”고 밝혔다. 도메니치는 부인과 사이에 8남매를 뒀다.



미셸 랙설트도 같은 날 “30여 년 전 하룻밤의 인연으로 임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그동안 결혼하지 않고 싱글 맘으로 아들을 키웠다. 도메니치와는 우리 관계를 비밀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과 일부 언론이 부적절한 과거를 보도하기 시작해 두 사람은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먼저 공개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유코피아는 랙설트가 워싱턴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로비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유명 여성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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