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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산업체 연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중앙일보 2013.02.15 03:30 2면 지면보기
링크(LINC)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링크 사업 선정 대학들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단국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링크 사업)’을 이끌어갈 대학들을 선정한 바 있다.


성과 내는 단국대 링크 사업

전국적으로 기술 혁신형에 14곳, 현장 밀착형에 37곳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현장 밀착형에 선정된 단국대는 선정 직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들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단국대가 링크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사진 단국대]


단국대의 2012년 주요 추진실적을 보면 교수 업적평가 및 재임용·승진·승급 시 산학협력 관련 실적(기술이전, 특허, 현장실습 지도 등)을 반영해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를 구축한 점이 눈에 띈다. 또 채용형 전임 산학협력 중점교원 19명을 채용하고 7명의 추가 채용을 진행하는 등 산업체와 대학의 연계 강화 및 교육, 연구,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단 역할 및 위상 강화를 통한 대학 내 산학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산업 및 산학협력 유형에 따른 특성화 교육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 링크사업단 장승준 본부장은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링크사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리뉴얼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산학협력단 연계 워크숍이나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산학협력단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의 특성화 분야 및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고용연계형 맞춤형 교육트랙을 3개 개설하고 융·복합 연계과정 전공 교과목 9개를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이와 함께 영어몰입교육(토익, OPIc)이나 전공집중교육(KOLAC, JAVA, CAD) 등을 통해 산업체 수요에 부합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참여학생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링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국대 링크사업단은 지역 및 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기업 지원 활동과 산업체 재직자 교육, 기업의 애로기술 자문 및 경영·마케팅 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 친화적 맞춤형 지원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다산 링크사업단 가족회사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다산 All-in-One 패키지 지원 시스템 구축, 기업지원 시설 개설 등의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경영 프로그램, 제품화·사업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학협력 내실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산학협력 내실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대학 내 공동활용 연구장비 시설의 집적화를 꾀하고 산학협력 성과모델 창출을 위해 대학 내 기업지원을 위한 체제 및 네트워크 연계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활성화 주간을 선포하고 ‘2012 단국대 산학협력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 결과 79개 기업과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성과모델의 대내적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단국대 링크사업단은 산학협력 분야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모든 단과대학으로의 산학협력 확산을 통해 융·복합 학문분야에 관한 융합교육, 산업체가 요구하는 다양화·특성화된 인재양성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계형(산학협력 부총장) 링크사업단장은 “우선 메디바이오 분야 산학협력을 정착시킨 이후에 신에너지·나노소재·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등으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단국대에서 가능한 모든 분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을 설립해 현장실습과 인턴십 강화와 더불어 재직자 맞춤형 교육, 후진학 교육 등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섭 기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목표로 대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해 취업 미스 매치를 해소하고 대학의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공과대학 중심의 산학협력을 대학 전체로 확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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