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히로시마 원폭 절반 위력' 더 세진 북핵, 서울 떨어지면…

온라인 중앙일보 2013.02.13 08:59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번 핵실험은 앞서 1, 2차 때 보다 규모나 위력이 커졌다. 북한이 실험한 핵폭탄의 위력을 12일 JTBC가 보도했다.



12일 북한이 실험한 핵폭탄의 위력은 6000~7000t 규모로 추정된다. 미 해군 실험 폭발력의 최대 14배에 이른다.



2006년 1차 핵실험과 2009년 2차 핵실험 때 보다는 많게는 각각 6배, 3배의 위력이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절반에 육박한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은 14만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도시 건물의 70%가 파괴됐다.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에 핵폭탄이 떨어지면 피해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일단 10kt, 즉 1만t은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적어도 10kt 이상 나와야 아주 정상적인 폭발이라고 볼 수 있는데 6~7(킬로톤) 정도라면은 좀 규모가 적은 거 아니냐….]



하지만 오늘 감지된 지진 규모를 볼 때 위력은 더 커질 수 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학과 교수 : 지난 2차 핵실험에 비해서 약 0.5 (지진) 규모가 커진 값인데 산술적으로 쉽게 계산하더라도 10 킬로톤 이상이 되는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정부는 이번 핵실험의 정확한 규모와 위력을 파악해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 관련기사





▶ 軍 "北 전역 타격 순항미사일 실전배치"

▶ 국정원 "김정일 체제가 지금보다 더 안정적" 보고

▶ 中 "北, 비이성의 극치…중국 단독조치 취할 것"

▶ 사전 통보 받은 미, 한국에 30분만에 알렸다는데…

▶ 진성준 "현실이…" 핵 보유국 인정 발언 논란

▶ 비핵화만 외치는 대북정책, 설 땅 잃었다

▶'히로시마 원폭 절반 위력' 북핵, 서울 떨어지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