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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예술의전당 생일잔치 다 모였네

중앙일보 2013.02.04 00:58 종합 24면 지면보기
사라 장(左), 신영옥(右)
개관 25주년을 맞은 서울 예술의전당이 기념 음악회를 연다.



 먼저 15일에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33)과 협연한다. 지휘는 부천필 상임지휘자 임헌정이 맡는다. 부천필은 예술의전당과 같은 해 창단했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도 꾸려진다.



 두 번째 축하 무대는 4월 5일 열린다. 소프라노 신영옥(53)이 무대를 빛낸다. 1990년 세계 정상의 오페라 극장인 메트로폴리탄탄에서 데뷔한 뒤 92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독창회를 열었다. 기념 공연에선 로시니의 ‘피렌체의 꽃파는 소녀’, 드뷔시의 ‘젊은 날에 4개의 노래 중 광대’, 라흐마니노프의 ‘여기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등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장한나(31)는 4월 29일 무대에 오른다. 올해 9월 중동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 취임할 예정인 장씨는 첼리스트를 넘어 지휘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장씨는 모리스 라벨이 작곡한 ‘라 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야금 명인 황병기(77)와 함께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4월 30일 열릴 마지막 공연은 소프라노 조수미(51)가 장식한다. 조씨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와 리골레토의 ‘그리운 그 이름’ 등을 들려준다.



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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