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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에 물뽕 타서…" 선배에게 꽃뱀 소개한뒤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29 13:49
광주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정규영)가 29일 초등학교 선배에게 여성을 접근시켜 성관계를 유도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류모(4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류씨는 지난해 6월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선배인 이모(45)씨에게 여성을 소개한 뒤 성관계를 유도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류씨는 이씨에게 “여성들의 술잔에 물뽕을 타 성관계를 맺자”고 제안해 전남 순천의 한 체육공원 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류씨가 술 잔에 섞은 물뽕은 사실 설탕이었고, 여성들과도 미리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씨는 여성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다가 류씨의 소개로 한 경찰관을 만나 조언을 들은 뒤 여성에게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류씨는 구속되는 과정에서 조언을 해 준 경찰관에게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가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불러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했으며 거짓 반응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성 등 공범들을 입건해 수사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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