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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가전 활용 설음식 준비 손품 덜기

중앙일보 2013.01.29 07:11



대용량 냉장고에 차례음식 재료 싱싱 보관…멀티 오븐으로 요리 척척

설을 앞두고 주부들의 한숨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 하다. 차례상 준비는 물론 손님을 치르고 뒷정리까지…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손 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 설 명절, 똑똑한 주방 가전을 잘 활용하면 몸도 마음도 편해진다. 대용량이라 음식 보관이 유용하고 멀티 기능으로 음식 장만을 손쉽게 도와주는 주방 가전 활용법을 알아봤다.



많은 음식 재료 편리하게 보관 - 대용량 냉장고



각종 전·갈비찜·잡채·만두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설 명절. 채소·육류·생선·과일까지 다양한 재료를 구입해야 한다. 치솟은 물가도 문제이지만 그 많은 재료를 어떻게 보관할까도 걱정이다. 이미 식재료와 반찬들로 가득 찬 낡은 냉장고 앞에 서서 설 장보기를 계획하다보면 ‘이 참에 대용량 냉장고로 바꿀까?’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실제 지난해 출시돼 계속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최대용량(910ℓ)의 신개념 5도어 LG 디오스 V9100에 대한 구매 문의도 이번 설을 앞두고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가전 대리점에 서 만난 주부 김선혜(42)씨는 “평소 냉장고를 교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명절 음식장만을 고민하다가 구입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왕 살 거, 보다 유용한 시점에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LG디오스 V9100은 국내 최대용량에 상 냉장실·하 냉동실 구조로, 설날 아침 떡국 재료부터 시작해 차례 음식과 온 가족이 함께 먹을 과일까지 사이즈나 용량에 구애 받지 않고 여유롭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냉장실의 경우, 한 칸을 과일 칸으로 설정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한 개에 6000~7000원이 넘는 차례용 사과나 배를 맛과 향을 잘 유지한 최상의 상태로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칸 별로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해 차례상에 올릴 음식들을 알맞은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숨겨진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인 수납기능이 돋보인다. 주 사용자인 여성을 배려한 ‘레이디 퍼스트 시스템’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수집해 설계에 반영했다. 여러 개의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 이동박스’를 비롯해 계란·냉장육 등을 넣어둘 수 있는 ‘멀티 수납 코너’와 안쪽에 보관 중인 반찬통을 한꺼번에 꺼낼 수 있는 ‘반찬 이동선반’ 등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손님 방문이 많은 명절에는 냉장고를 여닫는 일도 많다. LG전자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는 기존 홈바 3배 크기의 수납공간으로, 자주 먹는 음료수나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어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준다. 매직 스페이스는 소형 1도어 냉장고 1대와 맞먹는 약 50ℓ 용량을 갖추고 있어 평소에도 유용하다.



쌀·잡곡·과일 신선하게 - 김치냉장고



명절 음식을 보관하는 데는 김치냉장고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특히 설이 있는 2월은 1년 중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래된 구형 김치냉장고를 교체할 수 있는 알뜰 프로모션이 열리기 때문이다. LG전자는 기존 김치냉장고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최대 6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중고보상판매’ 행사를 연다. LG전자 김치냉장고는 공간별 온도설정을 통해 김치보관뿐 아니라 신선식품, 쌀이나 잡곡,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 할 수 있어 명절 음식 준비에 유용하다. 특히 K9100 모델은 김치냉장고에 매직스페이스가 있어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영양 손실 없이 간편하게 - 광파오븐



전자레인지·오븐·그릴·찜·식품 건조·발효·슬로우쿡·토스트 등 기능을 합친 광파 오븐은 명절에 특히 유용한 주방 가전이다. 복합전기오븐인 LG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은 찌기·굽기·데치기 등 한국식 조리법을 특화하고 자동메뉴 기능까지 갖춰 손이 많이 가는 설 음식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스팀을 이용해 나물을 데치거나 찜 기능을 이용해 조기 또는 도미를 조리하면 영양소 손실도 적고 음식 형태도 그대로 유지된다. 프라이팬이나 찜기 등을 이용해야 하는 생선이나 동그랑땡 등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만두소, 각종 양념 준비 - 멀티블렌더



설 대표 음식인 만두를 만들 때는 멀티 블렌더를 활용해보자. 돼지고기·당면·두부·부추 등을 간편하게 다지거나 갈 수 있다. 필립스의 푸드프로세서는 믹서기·다지기·거품기·반죽기·디스크 및 채썰기·가는 채썰기·슬라이스·가는 슬라이스·강판기 등 9가지 액세서리를 탑재하고 있어 여러가지 재료을 손질하기 좋다. 2ℓ의 대용량 사이즈라 많은 양의 음식 장만도 문제가 없다. 본체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식기세척기로 세척 가능해 주부들의 수고를 덜어 준다.



10인분 밥·갈비찜·약밥·식혜도 거뜬 - 전기밥솥



갈비찜의 경우 일반 냄비로는 1시간 이상 끓여야 하지만 밥솥을 이용하면 40분 내에 맛을 낼 수 있다. 전기밥솥의 찜 모드를 선택해 취사버튼을 누르면 짭조름한 갈비찜이 완성된다. 약밥은 밥솥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명절별미다. 밥솥에 찹쌀을 찐 후 대추·밤·잣·참기름·꿀·간장 등의 여러 재료를 섞어 취사 버튼을 누르기면 하면 된다. 식혜도 전기밥솥으로 만들 수 있다. 맛있는 밥을 짓는 일도 척척이다. 쿠쿠에서 지난해 출시한 블랙 페블 밥솥 10인용은 넉넉한 용량으로 한번에 여러 식구 다 함께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 손님이 많이 오는 설 명절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일러스트=심수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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