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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참 금융’ 신뢰쌓기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중앙일보 2013.01.29 03:3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사진 왼쪽)이 지난해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한 중소기업에 방문하여 제품 제조과정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과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은행의 저력과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러한 우리은행의 노력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대상’, ‘서민금융 대상’ 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2013년에 나아갈 경영 목표를 ‘희망을 실현하는 사랑받는 은행’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참 금융을 선도하고 인적자원의 역량을 제고하여 미래경쟁력을 강화▶업무효율화와 품질경영을 통해 경영효율화▶고객기반 확대 및 우량자산 확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는 참 금융을 선도하고 인적자원의 역량을 제고하여 미래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신뢰강화에 역점을 둔다. 2012년은 은행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고객의 신뢰가 흔들리는 힘든 한해였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의 생존과 직결되고, 이에 충실한 은행만이 고객의 신뢰를 쌓고 미래 지속성장이 가능함을 일깨워 주었다.



 올 해 역시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강화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공적인 역할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참 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에게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민금융 및 기업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참 금융 실천으로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둘째, 업무효율화와 품질경영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위해 생산적 조직강화다. 저성장·저금리의 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 역시 저비용·고효율의 생산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보고있다. 무조건 줄이고 없애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불요불급한 부문에 지출되는 비용, 전략적 관점의 비용 절감은 계속해 나가겠지만 영업과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성 비용은 탄력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영업채널 통합은 중장기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금융센터 확대 운영 및 영업점 팀 개편을 통해 인력운용을 효율적으로 가져가고 각종 제도나 업무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가계부채의 건전성 관리와 기업대출의 신용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지난해 대비 획기적인 개선은 힘들겠지만 NPL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대손비용 역시 상당부문 감축할 예정이다.



 셋째 고객기반 확대 및 우량자산 확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을 위해서는 수익 다각화에 중점을 둔다. 저성장·저금리 기조 하에서는 과거처럼 예대마진을 통한 성장과 수익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은행수익의 원천인 고객기반을 넓히고, 비이자수익 확대 등 수익 다각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신사업 발굴이나 해외 진출 등 신시장 개척에도 힘써 스마트금융 시장과 해외 시장 진출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에정이다. 저출산·노령화 시대의 연금 시장과 시니어 시장, 그리고 외국인 시장 역시 발 빠른 대응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은 지난 1월 2일 신년사에서 “가벼운 한 나절 여행에는 한 끼 도시락도 충분하지만, 천리 길을 떠날 때는 석 달 양식을 준비해야 한다. 급박하고 어려울수록 뛰어가기 보다는 멀리 내다보고 차근차근 걸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더 두텁게 쌓아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촉촉한 뿌리의 언 대나무’라는 뜻으로 바위 틈새로 뿌리를 내리고 한 겨울을 나는 대나무 그림 ‘운근동죽’(雲根凍竹)‘ 의 가르침을 제시하였다.



 대나무가 겨울을 견디고 봄에 더 푸르고 곧게 자라는 이유는, 한 겨울의 세찬 풍파 그리고 꽁꽁 언 바위 틈새로 그 뿌리를 더욱 더 깊이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 한해 우리가 처한 현실 또한 엄동설한의 대나무와 비슷하지만 이 대나무처럼 우리은행 역시 안으로 내실의 뿌리를 더욱 굳건히 하고, 은행의 존립 근간이 고객과 함께 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고 더 크게 발전이 있다는 뜻을 강조했다.



 서민금융 강화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은 1월 2일 남양주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고종황제와 영친왕 묘소를 참배하면서 시무식 겸 서민금융 실천다짐 행사를 가졌다.



 참배를 마친 후 서민금융 실천다짐 행사를 가진 이 행장은 “현재의 우리은행을 있게 한 역사적 사명을 다시한번 되새겨 참금융을 실천하는 은행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작년 7월 ‘참금융 실천’결의 후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과제발굴 및 추진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하면서, 우선 2월말까지 ‘희망가득 이벤트’를 실시하여 서민금융의 부담경감과 저소득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희망가득 이벤트’는 서민금융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바꿔드림론, 우리전세론, 고금리학자금 전환대출, 희망드림적금 이용고객 500명을 추첨하여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2만원)을 제공하고, 새희망홀씨대출 신규고객에게 0.5%p 금리를 우대하며, 우리전세론 신규고객의 인지대를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는 내용이다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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