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갑자기 멈춰선 케이블카…승객 43명 25미터 상공 매달려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20 19:52
부산의 대표 유원지인 금강공원에서, 케이블카 2대가 갑자기 멈춰섰다. 승객 마흔세명이 25미터 상공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었다고 JTBC가 보도했다.



25미터 상공에 매달린 두 대의 케이블카.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위태롭게 흔들린다. 119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조심스레 케이블카에 접근한다.놀란 승객들이 구조용 로프를 잡고 하나둘 지상으로 내려온다.



[장정욱/케이블카 탑승자 : 많이 놀랐죠. 안내원이 많이 다치고 여자분들이 좀 많이 다치고. 안죽고 살아왔으니 다행입니다.]



오늘(20일) 오후 3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에서 케이블카 2대가 갑자기 고장 났다. 전체 케이블 천2백여 미터 구간 중 중간쯤인 6백여 미터 지점에서 상행선과 하행선 케이블카가 동시에 멈춰 섰다.사고 당시 상행선에 8명, 하행선엔 3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소방당국은 케이블카에 연결된 기어 중 일부가 로프에서 분리돼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주호/부산 동래소방서 기기조사팀장 : 케이블카가 운행하다가 중간에 상행선 하행성 똑같이 섰습니다. 다친 분들은 경미하게 다쳤기 때문에 환자는 없습니다.]부산 금강공원 케이블카는 1966년 완공돼 금정산 해발 540미터를 오르내리며 47년째 운행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신정연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