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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가수 비와 돌아본 1·21사태 교전 현장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20 00:01






1968년 1월 21일, 북한 124군부대 소속 무장간첩 31명이 청와대 뒷산까지 침투한 사건이 일어났다. 남북 간 최대의 국지 도발로 기록된 ‘1·21 사태’다. 유일하게 생포된 김신조는 “청와대를 까부수고 박정희의 목을 따기 위해 왔다”고 말해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1·21 사태 45주년을 맞아 19~20일 무장간첩 침투로를 직접 걸어보는 걷기대회를 열었다. 창의문을 출발해 숙정문, 삼청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1·21 소나무’ 곁을 걷는 모습이다.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정상 부근의 이 소나무는 당시 교전으로 여러 군데 총상을 입었다. 한편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았던 가수 비(정지훈·소나무 오른쪽)가 근신 후 첫 외부 행사로 19일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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