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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50대男, 영하 20도 추위에 옷 벗고…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16 14:27






















중국의 한 50대 중국동포 남성이 맨몸으로 강추위를 견디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중국전문매체 온바오닷컴이 16일 보도했다.



온바오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화촨현 출신의 중국동포 김송호(金松浩ㆍ58)씨는 12일 연길(延吉)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막한 아리랑 빙설 관광축제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김씨는 영하 20도 혹한 속에서 얼음물로 샤워를 하는가 하면 속옷만 입고 눈 구덩이에 몸을 묻고 노래를 부르거나 씨름선수와 시합을 벌였다. 이 같은 그의 행동을 보기 위해 관람객 1000여 명이 몰렸다.



김씨는 지난해 1월 후난성 톈먼산 정상에서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 얼음을 가득 채운 유리통에 몸을 담그고 2시간을 견뎌 세계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네덜란드인이 세운 115분이었다. 중국 언론은 그를 ‘세계빙설대왕(世界氷雪大王)’이라고 부른다.



김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추위를 참는 것이 인간의 의지를 단련시키는데 가장 좋기 때문”이라고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계속 도전하겠다. 이번 설을 전후해 알몸으로 스키를 타고 3년 안에 남극·북극·에베레스트에 가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로이터=뉴시스/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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