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챔피언십 거액 초청료 탓
리 웨스트우드, 루크 도널드 …
유럽골퍼 상당수 초청 못 받아
하지만 이 대회에 단골로 출전했던 리 웨스트우드(40·잉글랜드)는 초청료는 고사하고 초청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0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웨스트우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75만 달러(약 8억원)의 초청료를 받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현 세계랭킹 2위 루크 도널드(36·잉글랜드)도 굴욕을 맛봤다. 도널드는 지난해 이 대회에 60만 달러(약 6억4000만원)를 받고 초청됐지만 올해는 참가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즈와 같은 나이키 골프 클럽을 들고 출전한다. J골프가 17일부터 나흘간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을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오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