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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한은, 올 성장률 전망 2년 연속 2%대

중앙일보 2013.01.12 00:09 종합 10면 지면보기
한국은행은 11일 올해 우리 경제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은의 지난해 10월 전망치(3.2%)보다는 0.4%포인트, 정부의 지난해 말 예상치 3.0%보다는 0.2%포인트 각각 낮다. 한은은 지난해 성장률을 2.0%로 추정하고 있어 한국 경제는 2년 연속으로 2%대 성장이라는 혹한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준금리 연 2.75%로 동결

한은은 그러나 올해 상반기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1.9%에 그치지만 하반기엔 3.5% 성장해 전형적인 상저하고(上低下高) 현상을 보이고, 내년엔 3.8%까지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째 현상 유지다. 최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로 유지되는 데다, 대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최근 원화 가치의 가파른 상승과 관련해 “ 요즘 수출 품목엔 비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이 상당히 많아 과거보다 (원화 강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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