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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저가 아이폰 개발중…이르면 연말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09 11:31
애플이 이르면 올해 말에 저가형 아이폰을 내놓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저가형 스마트폰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르면 올해 안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의 저가형 아이폰은 이전 아이폰 모델과 겉모습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폰5 본체에 알루미늄이 쓰인 것과 달리 저가형 아이폰에는 플라스틱 등이 쓰일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애플은 부품 역시 구형 아이폰 부품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가형 아이폰 출시는 애플의 스마트폰 사업전략의 대대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선보인 이후 계속 하나의 모델만 내놓으며 고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시장지배력 저하로 더 저렴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애플 경영진은 저가형 아이폰 출시가 자칫 영업이익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2012년 3분기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글로벌 시장의 14.6%를 점유하고 있다. 2011년 4분기 23%보다 하락한 수치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31.3%를 차지하며 2010년 3분기 8.8%에서 급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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